"제이비, 이번 프로젝트는 어떻습니까." 

경기 분당에 위치한 아이위랩에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다. '대표님' '과장님' 등 직함에 따른 호칭이 따로 없다. 대신 영어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른다. 불필요한 권위의식을 없애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다. 이제범 아이위랩 대표 역시 직원들 사이에서는 '제이비'(JB)로 통한다. 이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는 고스란히 개발력으로 이어졌다.
아이위랩이 올해 초 내놓은 '카카오톡'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카카오톡'은 일종의 모바일메신저로, '아이폰' 사용자끼리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에서 개발된 '왓츠앱'(Whatsapp)과 성격이 비슷하지만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이미 '왓츠앱'의 아성을 허물었다.
"'왓츠앱'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 중인데다 유료였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출시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그룹채팅을 지원해 '왓츠앱'과 경쟁에 나섰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톡'은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이용하는 스마트폰 메신저로 거듭났습니다."
사실 '카카오톡'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불과 두달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이위랩의 수석 엔지니어 이상혁씨가 '카카오톡' 개발을 제안했고 곧바로 팀이 꾸려졌다. 이상혁씨는 프리챌, NHN 등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다. 이 대표 스스로 "지금까지 만나본 개발자 중 최고"라고 치켜세울 정도다.
출시 후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 '카카오톡'은 이날 현재까지 다운로드 56만건을 기록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80만명이라는 점에서 70% 정도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더욱이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사용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활발히 이용되는 것이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위랩은 8월 중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의 '카카오톡'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버전의 '카카오톡'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수다' '카카오아지트' 등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Kakao)는 초콜릿원료(Cacao)의 독일어입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즐거움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잘 맞아떨어져 브랜드로 삼았습니다. 당분간 가장 성과가 좋은 '카카오톡'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시리즈의 성공은 아이위랩과 이 대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이위랩은 설립 초기부터 창업자 김범수 대표의 '이름값'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업체다. 김범수 대표는 한게임 창업자로 NHN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NHN을 떠난 이후 김범수 대표는 "CEO 100명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해왔다.
결과적으로 이 대표는 김범수 대표가 공언한 CEO 100명 중 '제1호'가 된 셈이다. 이 대표는 김 대표의 서울대 산업공학과 후배지만 아이위랩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었다. '카카오톡'이 올 상반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대표와 아이위랩 모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모바일 인터넷의 변화를 계기로 수많은 정보기술(IT) 벤처인과 청년이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IT벤처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고 글로벌로 진출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이위랩이 이러한 역할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열어가는 아이위랩과 이 대표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bR1ejz


경기 분당에 위치한 아이위랩에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다. '대표님' '과장님' 등 직함에 따른 호칭이 따로 없다. 대신 영어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른다. 불필요한 권위의식을 없애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다. 이제범 아이위랩 대표 역시 직원들 사이에서는 '제이비'(JB)로 통한다. 이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는 고스란히 개발력으로 이어졌다.
아이위랩이 올해 초 내놓은 '카카오톡'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카카오톡'은 일종의 모바일메신저로, '아이폰' 사용자끼리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에서 개발된 '왓츠앱'(Whatsapp)과 성격이 비슷하지만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이미 '왓츠앱'의 아성을 허물었다.
"'왓츠앱'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 중인데다 유료였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출시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그룹채팅을 지원해 '왓츠앱'과 경쟁에 나섰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톡'은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이용하는 스마트폰 메신저로 거듭났습니다."
사실 '카카오톡'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불과 두달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이위랩의 수석 엔지니어 이상혁씨가 '카카오톡' 개발을 제안했고 곧바로 팀이 꾸려졌다. 이상혁씨는 프리챌, NHN 등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다. 이 대표 스스로 "지금까지 만나본 개발자 중 최고"라고 치켜세울 정도다.
출시 후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 '카카오톡'은 이날 현재까지 다운로드 56만건을 기록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80만명이라는 점에서 70% 정도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더욱이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사용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활발히 이용되는 것이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위랩은 8월 중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의 '카카오톡'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버전의 '카카오톡'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수다' '카카오아지트' 등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Kakao)는 초콜릿원료(Cacao)의 독일어입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즐거움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잘 맞아떨어져 브랜드로 삼았습니다. 당분간 가장 성과가 좋은 '카카오톡'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시리즈의 성공은 아이위랩과 이 대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이위랩은 설립 초기부터 창업자 김범수 대표의 '이름값'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업체다. 김범수 대표는 한게임 창업자로 NHN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NHN을 떠난 이후 김범수 대표는 "CEO 100명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해왔다.
결과적으로 이 대표는 김범수 대표가 공언한 CEO 100명 중 '제1호'가 된 셈이다. 이 대표는 김 대표의 서울대 산업공학과 후배지만 아이위랩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었다. '카카오톡'이 올 상반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대표와 아이위랩 모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모바일 인터넷의 변화를 계기로 수많은 정보기술(IT) 벤처인과 청년이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IT벤처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고 글로벌로 진출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이위랩이 이러한 역할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열어가는 아이위랩과 이 대표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다.
기사원문보기 : http://bit.ly/bR1ej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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